9급 지방직 난이도 총평 공개! 2026 공무원 시험 준비 하는 방법
2025년 지방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이 6월 21일 종료되었습니다.
6월 21일 오후 6시까지 해커스공무원 풀서비스에 입력된 데이터를 기준으로 보면, 공통과목인 국어와 한국사는 전반적으로 무난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반면, 영어는 다소 어려웠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전공과목의 경우, 행정법은 어려웠다는 반응이 많았고, 행정학은 무난했다는 의견과 어렵게 느꼈다는 의견이 많아 수험생 간 체감 난이도에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2025년 시험의 총평을 더 자세히 살펴보며, 9급 지방직 과목별 난이도와 특징을 짚어보고 2026년 대비 전략까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국어/영어/한국사 총평
먼저 국어 과목의 경우 일부 추론하는 독해 문제가 까다롭게 출제되어 지난 4월에 치루어진 국가직 9급 시험에 비해 시간이 소요가 많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독해 출제 비중이 12문제로 가장 많이 출제되었고, 그 중 추론 문제가 6문제로 대다수를 차지하였습니다.
영어 과목은 어휘 문제가 국가직보다 확실히 어렵게 출제된 반면, 문법과 생활영어 파트는 비교적 평이한 수준이었습니다.
독해의 경우 추론을 해야 풀리는 지문이 출제되어 시간이 조금 더 걸렸을 것으로 예상되며, 독해 공부를 양치기 하거나 혼자 자습으로 진행하였다면 시간 내에 풀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사 과목은 국가직 시험보다 다소 어려웠는데요.
근현대사 부분에서 낯선 사료가 있었지만 선지의 배열이 어렵지 않아 소거를 하면 충분히 풀 수 있었을 것으로 예상되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문제가 출제된 것이 주목할 만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행정법 총평
행정법은 국가직 시험에 비해 조금 더 어렵게 출제가 되었는데요.
지엽적인 조문 문제들이 일부 출제되었고, 조문만 알아서는 풀기 어려워 시간이 다소 소요되었을 것으로 보이나, 소거법을 활용하면 충분히 풀 수 있는 수준이였습니다.
앞으로의 조문 문제도 세밀하게 학습할 필요가 있으며, 최신 판례의 경우 비중이 높지는 않으나 문제를 푸는 데 시간이 부족했던 수험생들에게는 당황스러울 수 있는 요소였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3. 행정학 총평
행정학은 2024년에 실시된 지방직 시험보다는 다소 수월하게 출제되었지만, 열심히 공부한 수험생에게도 조금 까다로운 문제가 포함되어 있었니다.
특히, 이론적으로 어렵고 지엽적인 내용이나 주요 법률과 관련된 세부적인 시행령의 내용까지 출제되어 법령관련 문제가 4문제 정도 출제되었는데요.
앞으로 행정학 관련 법령을 소홀히 하면 고득점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4. 마무리
이렇게 2025년도 지방직 9급 시험 과목별 난이도에 살펴보았는데요.
2026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이러한 흐름을 충분히 인식하고 전략적인 학습이 필요합니다.
특히 국어와 영어는 독해 중심의 출제 경향으로 개편되었으므로, 독해력 강화에 집중해야 하며, 행정법은 최근 5개년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기본 개념과 실전 응용력을 연결짓는 공부 방식이 요구됩니다.
행정학의 경우,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는 물론 세부 이론과 새로운 출제 유형까지 대비하는 입체적인 학습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6년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께서는 오늘의 분석을 바탕으로, 과목별로 어떤 방향으로 공부해야 할지 다시 한 번 점검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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