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트리트? 로스쿨 입시는 LEET 시험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이후부터가 입시의 핵심입니다. LEET 시험을 마친 뒤 시작되는 본격적인 입시 과정, 바로 이 시기를 ‘포스트리트(Post-LEET)’라고 부릅니다.
올해 7월 20일에 시행되는 LEET시험에 응시했다면,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면접, 학교별 지원 전략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 로스쿨 입시의 구조: 정량 평가와 정성 평가
로스쿨 입시는 두 가지 평가 축, 정량 평가와 정성 평가로 이루어집니다.
정량 평가와 정성 평가의 반영비율은 학교마다 다르기 때문에 목표 로스쿨의 기준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정량 평가란?
정량 평가는 숫자나 점수로 객관적인 비교가 가능한 요소들입니다. 아래 요소들이 로스쿨 입시 정량 평가요소에 해당합니다.
이들은 서류 접수 이전에 결과가 확정되며, 학교마다 반영 비율이 다르지만 대체로 전체 입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수험생의 기본적인 입시 스펙을 가늠하는 기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LEET(법학적성시험)
✅ 공인 영어 성적 (TEPS, TOEFL, TOEIC 등)
✅ GPA(학부 성적)

🔹 정성 평가란?
정성 평가는 숫자가 아닌 ‘내용’으로 평가되는 항목이며 아래 요소들이 정성 평가요소에 해당합니다.
정성 평가는 논리력, 표현력, 진정성, 태도 등 수험생의 내면을 평가하는 항목으로, LEET 고득점자 간의 당락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이기도 합니다.
✅ 자기소개서
✅ 학업계획서
✅ 면접
📅 포스트리트란? 로스쿨 입시 연간 일정 정리
입시는 보통 약 1년 주기로 운영되며,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LEET 시험이 끝난 7월 말부터 12월 합격 발표까지의 약 5개월이 ‘포스트리트(Post-LEET)’ 기간이며, 이 시기의 준비 정도가 최종 결과를 결정짓습니다.

✍️ 포스트리트 핵심 전략 정리

🔹 포스트리트 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는 본인의 지원 동기와 학업 계획, 과거 경험 등을 서술하는 문서입니다. 단순히 스펙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왜 법조인이 되고 싶은지, 그 목표를 위해 무엇을 해왔는지, 앞으로 어떻게 성장하고 싶은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작성 팁
- 학교별 인재상 분석 후 맞춤형 구성
- 도입부와 마무리에서 명확한 메시지 전달
- 문장 흐름이 매끄럽고 논리적인지 반복 점검
🔹 포스트리트 면접
면접에서는 법철학 또는 시사이슈에 관련된 본인의 생각, 논리성을 나타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면접은 법학적 사고력이 기반이 되므로 법학적 사고력에 기반한 답변이 무엇인지 예시를 많이 접하고 학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면접 주제 예시
- 수도권 매립지 갈등
-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
- 공동체주의: 사마리아인의 법
🔹 학업계획서
학업계획서는 단순히 ‘열심히 하겠습니다’가 아니라, 어떤 과목을, 어떤 방법으로, 왜 공부하려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해당 로스쿨의 커리큘럼, 전공 트랙, 교수진, 연구소 등을 언급하면 현실성이 높아집니다.
🔹 학교별 지원 전략
로스쿨마다 정량·정성 평가 비중이 다르고, 일부는 특정 전공, 지역인재, 저소득층 가산점 제도도 운용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점수만 보고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각 학교의 선발 방향성과 자신의 강점이 맞물리는 곳을 찾아야 합니다.
LEET가 끝났다고 로스쿨 입시가 끝난 것이 아닙니다.
LEET은 입시의 문을 여는 ‘열쇠’일 뿐이고, 그 문을 통과하는 과정이 바로 포스트리트(Post-LEET)입니다. 이 시기에 어떤 전략을 세우고, 어떤 태도로 준비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상위권 수험생일수록 자기소개서 한 문장, 면접 한 대답이 합격과 불합격을 가릅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목표 로스쿨 진학에 성공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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